한남대, 스타 연구원 대거 영입
26일, ‘군발전연구소’ 연구원 위촉식 개최
2012-09-25 문요나 기자
전직 장성들이 한남대학교에서 군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을 벌이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날 육군본부 감찰실장을 지낸 김홍배 예비역 소장을 비롯해 육군 66사단장을 지낸 이광석 예비역 준장, 육군 지상전연구소장을 지낸 이홍기 예비역 준장, 육군본부 정훈공보실장을 지낸 권이섭 예비역 준장 등 총 4명의 전직 장성이 수석연구원으로 위촉된다.
이 밖에도 해군 정훈공보실장을 지낸 정성엽 예비역 대령과 육군본부 시험분석단부단장을 맡고 있는 임영봉 대령 등도 수석연구원으로 위촉된다.
이들은 군 고위간부로서의 경륜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정보를 체계화하고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오후 3시에는 ‘통일독일의 동서독 군 통합의 경험과 한국적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전 독일군 중장으로 통독 당시 독일 동부사령부 사령관을 지낸 워너 본 쉐븐(Werner von Scheven) 강사의 특강이 열려 그 의미를 더한다.
한남대 김형태 총장은 “우리 대학의 군에 대한 애정은 현존하는 국방 M&S 연구센터, 국방전략대학원, 국방전력연구소 등을 통해 널리 알려져있습니다”라며 “군발전연구소를 통해 연구원분들이 자신의 전문분야를 심도있게 연구하고 또 그 결과가 대한민국의 국방 선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