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환경교육도시’ 지정 도전
지난 13일 환경교육도시 기원 퍼포먼스 개최 김태흠 충남지사, 임상준 환경부 차관 등 동참
2024-03-1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환경교육도시’ 지정 도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부가 지정하는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수한 지역이다.
지정되면 전문가 상담, 환경교육도시 간 상호 학습 협의회 구성 등을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 13일 청양군에서 열린 충남기후환경교육원 착공식에서 ‘2024년 환경교육도시 아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응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아산시의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힘을 실었다.
시는 지난해 3월 환경교육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교육조례 정비, 제1차 아산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환경교육위원회 구성 등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해 왔다.
시는 다음 달 환경부에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신청하고, 6월 중 충남도와 함께 환경교육도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한용 시 환경보전과장은 “충남기후환경교육원 건립 등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기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