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市 자원순환과, 상금 300만원 푸드마켓에 기부 ‘훈훈’
26일, ‘쓰레기감량’ 정책평가서 받은 상금 어려운 이웃위해
2012-09-26 문요나 기자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상금 300만원을 기부한 이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부서는 대전시청 환경녹지국 자원순환과(과장 전명진)이다.
대전광역시 자원순환과는 환경부에서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2012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을 푸드마켓에 기부했다.
26일 오전 11시 직원들은 시상금으로 푸드마켓 차 상위계층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라면 및 고추장, 된장 등 실생활용품을 구입해 동구 대동에 있는 푸드 마켓 2호점에 기부했다.
전명진 시 자원순환과장은“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자 노고가 많았던 직원들과 함께 상금을 유용하게 사용하려 했으나,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작은 정성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번에 기부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