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세종시갑 후보, "경찰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시 갑 국회의원 후보는 18일 관기 전국경찰직협 중앙회장 및 충남도 경찰직협 회장단 등이 참석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경찰직협의회는 경찰 근속승진 기간 단축, 공무원직장협의회 타임오프제, 경찰공무원 연금제도 개선, 112신고출동수당 월정액 신설 등의 제도개선 사항을 건의했다.

특히 “경찰 공무원 인사적체와 인사 비리 개선을 위해 근속 승진 최저 연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많은 준비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직한 하위직 2030 청년 공무원들이 상위직급이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 승진하지 못하고 대부분 6급 경감으로 퇴직하고 있다”라며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종민 후보는 “세종시에도 치안 수요가 크게 늘어 일선 경찰관들의 고충이 크다고 알고 있다”라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적극 공감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찰 공무원들이 군인과 마찬가지로 장기근속자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법을 발의했었다”라면서 “경찰 근속 승진 기간 조정이나 연금제도와 같이 입법이 필요한 사안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2월, 김종민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기도 했다. 이 법률안은 경찰.소방 공무원으로 30년 이상 재직하고 퇴직한 사람은 국립호국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