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송촌동, 태극기 물결이 넘실넘실

송촌동통장협의회, 동춘당네거리 주변거리 태극기 거리조성

2012-10-01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동장 이혁제) 주민들의 태극기 사랑이 남다르다.

지역적으로 대덕의 큰 선비 송준길 선생의 동춘당이 소재해 있고, 주변 아파트단지의 이름도 선비마을이다.

이런 명성에 맞게 송촌동 통장협의회에서는 10월 1일 국군의 날,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을 맞아 지난 9월 27일부터 동춘당 근린공원에서 송촌동주민센터 앞 동춘당로 주변을 태극기 거리로 조성, 대대적인 나라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송촌동 거주하는 주민들도 선비의 고장답게 나라사랑 하는 마음이 깊고 투철하다. 지난 광복절에는 동춘당 네거리 가로수에 태극기나무 조성과 선비마을 5단지 1,554세대 전세대가 태극기 걸기 운동을 펼쳐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박길병 송촌동통장협의회장은 “주민 스스로 펼치는 태극기 걸기 운동이 태극기의 존엄성을 인식시키고 나라를 사랑하고 지역을 아끼는 마음이 되어 주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혁제 송촌동장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365일 태극기가 휘날리는 마을을 만들어 나라사랑을 선도하는 송촌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