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표 대전 첫 표심잡기

남충희 시장후보 민생투어 시작

2006-05-10     김거수 기자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심대평 대표의 대전 포기론까지 나돌았던 국민중심당이 10일 오전 9시30분 중앙시장 일대를 돌면서 첫 번째 세몰이에 나선다.

국민중심당 남충희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한 국민중심당 출마자들이 공천 잡음으로 흩어졌던 당 전열을 정비하고,  심대평 당대표와 남시장 후보를 선두로 민생투어를 시작,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중심당 대전시당은 남충희 후보는 "그동안 TV토론에서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인신공격과 후보비방등을 지양하고, 철저하게 정책선거를 지향해 왔다"며 "대전 경제의 새바람, 경제시장 남충희라는 구호아래 대전경제의 비참함을 적극적으로 지적하고, 대전 경제 침체의 해법을 날카롭게 제시해왔다"고 주장했다.

이번 민생투어는  심대표가 참석하는 대전에서의 첫 번째 행사로 국민중심당이 지지율을 끌어 올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여  중심당의 사활을 건 총력전양상을  띄울  전망이다.

한편 이날 심대평 대표, 남충희 대전시장 후보, 김정태 동구청장 후보, 박용갑 중구청장 후보, 김경시 서구청장 후보, 박종선 유성구청장 후보, 송인진 대덕구청장 후보 등 국민중심당 출마자 6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