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유림공원 국화향기 속에서 걷고 음악도 듣고
오는 6일 유림공원 등에서 행복유성 걷기대회와 ‘제3회 국화향기 음악회’ 개최
2012-10-03 김거수 기자
이번 걷기대회와 음악회는 화창한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유림공원과 도심 곳곳에 전시되는 국화를 보며 화창한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선 먼저 진행되는 걷기 대회는 6일 오후 2시 유림공원에서 주민참여 공연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단체체조를 함께한 후 유림공원에서 카이스트 교내를 통과해 성두산공원 안을 지나 다시 유림공원으로 오는 약 5㎞ 길이의 코스를 걷는다.
코스를 걷는 참가자들을 위해 평생학습 오케스트라와 팬플롯 등 동아리들이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성두산 공원 안에서 ‘숲속의 작은음악회’도 펼칠 예정이다.
또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 동안 대형국화탑, 풍차, 에펠탑, 한빛탑, 한반도 등 특색있는 국화조형물과 화분 약 35,000개 등이 전시되는 유림공원 안에서 ‘제3회 국화향기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는 유림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입큰개구리, 너울사위, 유성구합창단 등 지역 공연팀의 댄스와 합창으로 시작된다.
이어 ‘강남스타일’ 곡에 맞춰 단체 말춤공연이 펼쳐지고 아리랑칸탄테 팀의 성악공연과 초청가수 ‘여행스케치’의 공연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유성온천의 역사가 담긴 사진이 전시되고 네일아트 등의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국화향기 가득한 유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걷기대회와 음악회에 참가하시면 가을의 정취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가지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