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실버 스타일 할머니'
최우수상 비래 풍물단 등 다양한 동아리 공연 큰 호응
2012-10-08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 7일 ‘2012 구민의 날 및 동춘당 문화제’ 기간에 2012.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 날 대회는 지난 5월 우리 동아리 자랑대회를 통해 선발된 샛별 외 11개팀이 출전했으며 그 중 비래 풍물단이 최우수상, 법2동 풍물단이 우수상, 오호라 둥실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경연대회는 출연자만 150여명에 달했으며, 주민 1,500여명과 함께 어우러지는 학습의 한마당이 되었다.
특히, 실버 댄스동아리팀 회원인 할머니를 응원하러 온 손자는 “우리 할머니가 예쁜 옷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을 보니 싸이의 강남스타일 보다 더 멋진 ‘실버 스타일 할머니’라고 학교에 자랑하겠다”고 어깨를 들썩였다.
현재 대덕구에는 92개 학습동아리 800여명이 등록되어 있고, 각종 대회에서 두드러진 수상실적을 나타냄은 물론 재능기부 활동도 활발히 하는 등 진정한 평생학습의 꽃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구는 앞으로도 이들의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터전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