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창수·전만권 “천안아산역에 GTX-A 연장할 것”
KTX천안아산역에서 ‘신교통혁명 공약’ 발표
2024-04-0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국민의힘 이창수(천안병)·전만권(아산을) 국회의원 후보는 1일 GTX-A 노선 천안아산역 연장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후보는 이날 KTX천안아산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신교통혁명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정부는 GTX-C 노선을 천안·아산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을 이미 발표했지만, 이것만으로는 지역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기 부족하다”며 “지난달 29일 개통한 GTX-A 노선의 천안·아산권 연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GTX-C 노선은 기존 계획대로 경부선을 이용해 연장하고, A 노선의 SRT 선로를 천안아산역과 연결해 새로운 광역교통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후보들은 “파주 운정테크노밸리와 일산 킨텍스, 판교 테크노밸리와 용인 반도체 산단 등 수도권 핵심 산업 거점들을 하나로 연결하면 국가첨단산업벨트 교통망이 완성될 것”이라며 “정부의 ‘x-TX(지방권 광역급행철도) 프로젝트’를 연계해 효율적인 교통망을 설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밖에 양 후보는 KTX천안아산역에 ‘플라잉카 관문공항’과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갈등과 분열의 구시대 정치를 종식하고, 화합과 협력의 새 정치를 시작하겠다”며 “오늘 발표한 천안·아산 신교통혁명이 포문을 열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