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푸드&와인 페스티벌 D-3
숙박 지원 및 행사장 주변 주차장 2500면 확보, 셔틀버스 운영 등 마무리
‘2012 대전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이 개막 카운트다운 D-3일을 앞둔 가운데 손님맞이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8개국 177개 기관단체에서 265개 부스가 설치·운영됨에 따라 외국인에 대한 통역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국어 가능자 40명 등 총 110명 자원봉사자를 선발했으며, 오는 11일 업무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및 현장 실습을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대전역~대전역~대전복합터미널~정부청사 등 시내 주요 지역을 경유해 행사장까지 오는 셔틀버스를 오전 10시부터 1시간마다 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 식중독 등 전염병 차단을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행사장내에 진료소 설치 및 구급차를 상주시키며, 의료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응급의료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축제의 주 무대인 대전무역전시관과 옥외전시관, 한빛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전시부스가 한창 설치 중에 있으며, 10일까지는 행사장의 모든 시설이 들어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며, 11일 현장 리허설 등 최종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2일 오후 7시 개막식 행사에 세계적인 팝 오페라 가수 폴 포츠의 공연이 펼쳐져 대규모 관중이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돼 경찰 및 자원봉사자 등 교통통제요원을 배치한다.
이어 오후 9시엔 개막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쇼가 펼쳐져 안전을 위해 무역전시관 앞부터 엑스포다리 사이 도로를 30분간 통제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 주변에 국화 700본을 심어 환경을 정비하고, 외국인 및 관광객이 이용하는 호텔 및 인근 음식점에 대하여 위생교육 등 서비스 개선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페스티벌 추진단 관계자는“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손님맞이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은‘세계인이 찾는 맛과 멋의 향연’이란 주제로 12~15일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한빛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