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 양승조 후보, 강승규 후보 고발해
2024-04-01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예산 양승조 국회의원 후보가 강승규 후보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지난 30일 TJB에서 방송된 홍성군예산군 선거구 후보자 토론에서 강 후보가 “내포에 유치하기로 했던 국제컨벤션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충남혁신상회 등을 양승조 후보가 천안으로 결정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들은 “또한, 양승조 후보가 도지사 시절 전국 최초로 실시한 75세 이상 버스비 무료사업을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쳤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자 토론방송은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방송 중에 허위 사실이 공표되는 경우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강 후보를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의 허위사실공표죄로 금일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