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의류학과 제 21회 졸업작품 패션쇼 개최
디자이너 39명의 ‘Journey into Real Sympathy‘ 작품
2012-10-09 문요나 기자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10월 한남대학교 캠퍼스에서 야외 패션쇼가 열린다.
한남대 의류학과(학과장 김정신)는 11일 오후 두 차례 교내 린튼공원에서 제21회 졸업작품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패션쇼는 아름답게 물든 단풍과 연못이 천연배경이 되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Journey into Real Sympathy‘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바쁜 현대 사회에서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 의지 할 수 있는 이유는 ’공감‘이라는 사실에 착안 그 의미를 재해석해 예비 디자이너 39명이 펼치는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부 ‘고운매 새차비로-색다른 면모를 보이다’에서는 한복의 고증과 한복의 응용디자인 작품들이 다양하게 발표된다.
2부 ‘Transfigurer-미화하다, 빛나게하다‘에서는 현재의 자연재해, 인간 내면의 표현, 실생활 등에 걸친 모든 디자인적 요소를 적용시켜 현상에 대한 고발과 함께 극적으로 미화시켜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3부 ‘Virtual reality-가상현실’에서는 현실과 가상을 조합해 자유로운 상상력을 뿜어내어 우리만의 ‘가상현실’로 미래와 소통하고 공감을 이루고자 하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김정신 의류학과장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졸업작품으로 대학생의 여정을 마무리하지만 이것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시작을 의미 한다”며 “학생들이 펼쳐 나갈 미래의 삶을 기대하며 다양한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창의적인 사람으로서 자신감 있게 도전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