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온기나눔 음악회’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함께한 축제 공간 만개한 벚꽃길 아래 같이 걸으며 임직원과 장애인이 함께한 소통 시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대전정신재활시설협회(협회장 이창섭)와 함께 대전 화폐박물관 광장에서 장애인을 위한 ‘온기나눔 한마당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재활을 응원하고자 조폐공사가 대전정신재활시설협회와 함께 준비해 올해 처음 개최했으며, 시민과 장애인이 함께 참가하는 축제로 진행했다.
대전정신재활시설협회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관리, 상담, 교육, 취업, 여가, 문화, 사회 참여 등 각종 재활활동을 지원하는 시설로 대전에는 29곳이 있다.
음악회는 재능기부로 함께한 박종훈 MC 사회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SUN2014밴드 공연, 팬플루리스트 최기호의 팬플룻 연주, 전자바이올리니스트 혜영, 마오밴드의 공연과 서커스 벌룬쇼 등이 흥겹게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바자회와 우드버닝 체험도 진행됐고 팝콘, 가래떡 등 먹거리도 제공했다. 만개한 벚꽃 아래 임직원과 장애인이 함께 꽃길 걷기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창섭 재활시설협회장은 “조폐공사의 아름다운 관심과 사랑으로 이번 음악회를 진행하여 매우 감사하다” 며, “장애인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창훈 사장은 “이번 온기나눔 한마당 음악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폐공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지역사회 기여를 위하여 다양한 봉사・기부 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 열린 행복장터에서는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 판매 수익금과 참가자 기부금 전액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