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승래, 유세 현장서 시민과 즉석 문답 나선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전 유성갑 국회의원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즉선 문답에 나선다.
조승래 후보는 3일 오후 3시 10분 충남대 정문 앞에서 ‘조곤조곤 유세 현문현답(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하다)’을 실시한다. 유세차 앞을 지나는 시민이 조승래 후보에게 질문하면 조 후보가 즉석에서 답한다. 시민 누구나 조 후보에게 질문할 수 있다.
조 후보는 “후보자의 연설이나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하는 대신,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겠다는 것”이라며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이번 총선을 민생 회복 선거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이번 총선 내내 ‘경청’을 강조하며 새벽부터 밤까지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 평일 새벽마다 현장을 찾았다.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지난 달 28일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새벽을 맞은 이래 새벽마다 환경조합 차고지, 농수산 시장 등을 찾고 있다. 유세 일정이 비는 시간에는 유세 차량 없이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는 ‘뚜벅이 유세’를 이어간다.
민주당도 조 후보에게 힘을 싣고 있다. 선거운동 시작 첫 주부터 당의 거물 정치인인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가 잇달아 유성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다. 선거 과정에서부터 탄탄한 당내 입지를 확인한 만큼 3선 성공 시 정치적 중량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래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지 후퇴할지를 판가름할 중요한 선거”라며 “4월 5일과 6일 사전투표부터 적극 참여해 민생 회복, 국민 승리의 선거로 만들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