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을맞이 도로 일제정비 실시

교량‧지하 보‧차도 등 354곳 정비…쾌적한 도로환경 및 안전사고 예방

2012-10-09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가을철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이달 말까지 도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해 파손된 도로 1853km와 교량 209곳, 지하 보‧차도 32곳 등 도로시설물 총 354곳이다.

중점 정비사항은 ▲노면 요철정비 및 시설물의 청결상태 유지 ▲안전시설의 정비 ▲동절기대비 제설자재 비축 ▲장비점검과 낙석 등 위험지구 정비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

특히 시는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으로 예년에 비해 도로의 파손된 곳이 많아 차량통행 불편사항과 시민의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가용인력과 재원을 도로파손 정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도로정비를 통해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시민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철저한 제설대책 수립할 것”이라며“시민들은 효율적인 도로정비를 위해 도로포장의 파손 등 시설물을 발견하면 시 또는 각 구청 도로부서에 즉신 신고해 줄 것”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