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2012년 도시대상 종합부문 ‘국무총리상’ 수상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도시

2012-10-10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10일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2012 도시대상’ 종합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환용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도시민의 삶의 질을 크게 제고함은 물론이고 모든 도시인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시대상은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13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주거․문화․환경․안전 등 도시의 다양한 구성요소를 평가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도시평가로 인정받고 있는 상이다.

이번 도시대상은 전국 107개지자체가 응모하여 학회․연구원․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최종심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서구는 정주문화, 경제활력, 녹색안전, 주민참여, 계획역량 등 5개 분야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 농촌과 도시를 잇는 생태 문화 탐방로 갑천누리길 조성,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정책,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관․학 공동 협력체계 구축, 명품녹색길 및 자연친화적 명품공원 조성, 건강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소통과 공감을 위한 현장행정 추진, 관련기관 간 MOU를 체결, 지역주민, 시민단체, 기업체, 유관기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 등 구정전반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