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운영성과 평가보고회 개최
500여명 참가해 전시회, 공연,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
2012-10-10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0일 구청 공연장에서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운영성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교과부, 한국교육개발원 및 교육청관계자와 학교장, 직능단체장, 학부모, 학생, 방과후 학교 교사 및 외부강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청사 1층 로비에 학생작품 100여점 전시 ▲12층 공연장에서 성과보고 사례발표 ▲1층 열린광장에서 8팀의 공연 ▲22개의 체험부스 관람 등 방과후학교 프리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12층 하늘정원에서는 먹기도 아까운 '쿠키만들기' 행사를 통해 참석자가 직접 먹고, 보고, 만지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2009년 12월 문을 연 동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동구지역의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1학교 1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초․중학교 학력신장 지원사업, 지역간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우수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사업으로 우송정보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교실′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제빵자격증반교실, 나만의 명품 도자기교실, 기자되기 어렵지않아요VJ교실은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우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우리아이들이 더 넒은 세계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다양화, 차별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