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초등학교 교과서 바뀐다

초등 교과용도서 권역별 관리자 연수 개최

2012-10-10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012년 초등 교과용도서 권역별 관리자 연수를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대전, 충북, 충남, 세종시 초등학교장 및 교육전문직 9백여명을 대상으로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2009 개정 교과교육과정'에 따라 변화하는 교과서 제도와 정책방안 안내, 초등 1~2학년 교과서의 변화 방향, e-교과서의 활용 방법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는데, 2013년 1~2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교과용도서의 현장이해를 도모하고, 공통 교육과정의 근간인 국정도서의 역할 및 특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집필진이 직접 강의에 참여하여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2013년부터 적용될 초등 1~2학년 국어 교과서는 기존의 영역별 분권 체제에서 통합된 단권체제로, 수학교과서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적용, 통합의 경우 통합교과의 철학이 학교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주제별 교과서를 개발하는 등 그 내용과 외형적 체계가 많이 변화되어 교과서에 대한 체계적인 연수가 꼭 필요한 시점에 이루어지는 연수로 그 의미가 크다.

학교정책담당관실 임한영 과장은 “이 연수를 통하여 2009 개정 교육과정의 근본 정신과 학교 현장의 교과서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교사 및 학생들이 적절하게 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