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소상공인진흥원 실전창업교육 수료자 창업률 39.9%에 그쳐..

그 중 평균폐업률 13.8%, 그 중 3년 이내 문 닫는 곳 87.8%에 달해

2012-10-10     김거수 기자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실전창업교육 수료자 중 창업하는 사람은 39.9%에 그치며 그 중 폐업하는 비율은 평균 13.8% 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박완주(민주통합당⋅천안을) 국회의원이 소상공인진흥원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0년 4개년도 실전창업교육 이수자 2만 1334명 교육수료자 중 평균 39.9%만 창업하고, 그 중 13.8%는 폐업하는 실정이다.


2011년 9월부터 11월까지 표본추출 4085명에 대한 창업 후 폐업까지의 기간과 창업 업종 현황을 조사실시 결과에 따르면 창업하여 폐업까지의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가 33.3%, 1년~2년 미만 39.7%, 3년 미만 15.3%로 3년 안에 폐업하는 것이 8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완주 의원은 “실전창업교육 수료자 중 폐업하는 사람 대부분이 3년 이내에 문을 닫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상당한 손실”이라며 “창업 업종 또한 대부분이 요식업, 서비스업에 편중돼 있어 창업직업교육 프로그램의 개편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으로 경쟁하다 보니 창업과 폐업이 빈번한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전문화된 교육과 노하우를 전하고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을 돕는 것이 소상공인진흥원의 역할”이라 꼬집으며, “창업자들에게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며 효과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

◦ 최근 4개년도 실전창업교육 이수자 및 평균창업률
(‘11.08.31기준)

구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합 계

수료생수(명)

1,005

1,070

11,841

7,418

21,334

창업자수(명)

573

655

4,558

2,722

8,508

창 업 률 (%)

57.1

61.3

38.5

36.7

39.9

◦ 창업자의 폐업률
(‘11.08.31기준)

 

구 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합 계

폐 업 률

27.4%

18.4%

14.5%

8.8%

13.8%

 

◦ 창업 후 폐업까지의 기간
(‘11.08.31기준)

 

6월 미만

6월~1년 미만

1년~1년6개월 미만

1년6개월~2년 미만

2년~3년 미만

3년~5년 미만

5년 이상

13.2%

20.1%

20.5%

18.7%

15.3%

7.5%

4.7%

 

◦ 창업 업종 현황
(‘11.08.31기준)

 

음식

소매

도매

제조

개인 서비스

사업 서비스

교육 서비스

운동 서비스

숙박

기타

34.3%

19.6%

9.4%

8%

12.8%

6.9%

4.5%

3%

0.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