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록 의원, ‘하의실종 패션’ 자궁질환 불러….
젊은 여성 자궁근종-자궁내막염 증가 추세 최근 5년간 19.7% 증가
핫팬츠, 미니스커트 등 일명 ‘하의실종’ 패션의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비례의원)이 국정감사를 맞아 국민건강보험공단에게서 입수한 <자궁관련 질환 진료현황> 자료에 따르면, 젊은 여성들의 자궁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등 일명 ‘하의실종’ 옷차림은 하복부의 온도를 내려가게 해, 자궁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에 따른 대표적인 자궁질환인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염이 최근 5년간 젊은 연령대에서 19.7%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5년간 20~39세 자궁질환 현황을 보면, 자궁근종은 16.9%, 자궁내막증은 25.8%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자궁질환별 진료현황>
(단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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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
20-24세 |
25-29세 |
30-34세 |
35-39세 |
합계 |
|
2007 |
959 |
6,462 |
15,111 |
27,487 |
50,019 |
|
943 |
7,231 |
14,769 |
27,873 |
50,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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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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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
|||||
|
1,020 |
7,498 |
16,133 |
28,949 |
5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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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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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70 |
7,885 |
18,131 |
30,730 |
57,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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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
|||||
|
999 |
7,751 |
19,263 |
30,450 |
58,4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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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
20-24세 |
25-29세 |
30-34세 |
35-39세 |
합계 |
|
2007 |
1,896 |
5,654 |
7,083 |
8,974 |
23,607 |
|
1,810 |
5,841 |
7,082 |
9,542 |
24,2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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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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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76 |
6,183 |
7,734 |
10,462 |
26,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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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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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
6,433 |
8,623 |
11,653 |
28,6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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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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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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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8 |
6,395 |
9,351 |
11,905 |
29,689 |
한편 5년간 자궁질환 진료현황에 따르면, 2011년 자궁관련 질환 진료를 받은 인원은 총 1,884,958명 이었으며 2007년 1,835,323명에서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20~39세의 젊은 층에서는 7.5%의 감소세가 보인 반면, 5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38.3% 증가하며 고령층 자궁질환에 대한 관리가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