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강준현 후보 의혹에 대한 답은 정치공작인가, 비방인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22대 총선 필승선대위는 5일 논평을 통해 "강준현 후보와 관련된 ‘불법 룸살롱’ 출입 의혹에 대해 본인이 확실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필승선대위는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 일동이 국민의힘 세종시당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을 향해 ‘정치공작’ 운운하며 날을 세웠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세종 을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와 관련된 ‘불법 룸살롱’ 출입 의혹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밝히라는 요구를 ‘정치공작’이라고 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과 유튜버를 통해 제기된 의혹은 국민의힘이 먼저 제기한 의혹이 아니다. 국민의힘은 세종시를 맡기고 열심히 일할 후보를 선택해 달라는 호소에도 바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유세 현장에 가보면 “봤어?, 어떻게 된겨?, 사실인겨?”, “근데 왜 강준현 후보는 아무 말도 안하고 시의원들이 고발한대?”라는 시민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이에 "국민의힘 세종시당과 시의원 일동은 본인이 직접 입장을 밝히라 요구한 것이다. 그런데 그에 대한 답이 정치공작이란 비방인가? 그렇게 뼈 아팠나?"고 덧붙였다.
이어 "저질스런 막말에 정치공작과 거짓말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일상이니 그렇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현실은 이해하겠다.
하지만 ”알지도 못하는 유튜버와 ‘공치공작’을 벌인다는 허무맹랑한 비방은 상대당에 대한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저열하고 터무니없는 정치공작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그대로 돌려주겠다. 권력 유지를 위한 나쁜 술수로 일관하는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심판받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민의힘 세종시 후보들은 세종시민을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지금 이시간에도 길 위에서 서서 죽을 각오로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은 세종을 발전시킬 진정한 일꾼을, 발목을 잡느라 바쁜 가짜일꾼 말고 진짜 일꾼을 선택해 주시길 바라며, 혼신의 힘을 다해 마지막까지 뚜벅뚜벅 바른길을 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