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현안 사업 완성도 높일 것”

오는 9일 취임 100일 “문제의 답은 현장에”

2024-04-0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오는 9일 자로 취임 100일을 맞는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이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직접 현장을 찾아 시정 파악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2일 천안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김 부시장은 그간 천안역 증·개축,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불당동 R&D 집적지구 등 현장을 방문해 신규사업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그리고 풍부한 행정 경험을 토대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출입국·이민관리청 KTX천안아산역 일원 유치 등 역점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이끌고 있다.

김 부시장은 정책 실무가 경험을 살려 K-컬처 박람회 정례 개최, GTX-C 노선 천안 연장,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기 착공을 위한 종축장 이전 등 주요 사업 예산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인구정책 시행, 저출산 대응지원을 위해 회의를 주재하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역량을 발휘했다.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전공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응급의료기관, 의약 단체 등과 민관협의체를 구성했고, 각종 재난 대비·대응을 위해서는 관계기관과 회의를 주최해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와 함께 국내 우수기업과 투자 협약 체결을 이끌고, 스타트업 발굴·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안서동 대학로 조성을 위해 대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고, 12개 대학이 함께 만드는 ‘2024 대학어울림 페스티벌’ 개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 택시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택시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부시장은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현안 사업 추진율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역점 시책뿐만 아니라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부시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 충남대를 졸업했다. 2001년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충청남도 여성가족정책관, 기획조정실 기획관, 경제실장, 저출산보건복지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