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창현, 선거 막바지 표심 모으기 '총력'
2024-04-08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 막바지 표심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창현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대전지역 국회의원 후보 7명은 노은역 광장에서 ‘국민의 힘으로 대전살리기 집중유세’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동구 윤창현 후보를 포함해 대덕구 박경호‧서구갑 조수연‧서구을 양홍규‧유성갑 윤소식‧유성을 이상민‧중구 이은권 후보가 대전 시민을 향한 지지호소에 나섰고, 유대혁 유성구의회 보권선거 후보도 합세해 본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총선 필승 스퍼트를 올렸다.
집중유세 첫 연설자였던 윤창현 후보는 “역사학자라면서 (역사적 해석이나 지식이 아닌) 입에 올리기에도 낯뜨거운 왕의 잠자리 얘기나 하고, 정조대왕이 다 이루지 못한 자신의 개혁을 책임질 후계자가 이재명이라고 입에 발린 소리나 하는 김준혁 후보에게 이재명 대표가 공천장을 줬다”며 “민주당은 이미 공익을 위한 정당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사당(私黨)이 된 것 아니겠냐”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특혜 의혹을 언급하며 “이런 사람이 국회 제1당의 지도자로 국정운영을 좌지우지하게 되어서는 안된다”며 “국가 운명의 기로에서 민주당 7대 0인 대전 의석을 국민의힘 7대 0으로 완전히 바꿔달라”고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또 “대전시민들께서 2020년 총선에서 대전 발전기회를 민주당에게 몰아줬는데, 민주당은 발전은커녕 대전을 자신의 정치적 야심 실현을 위한 발판으로 삼았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