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태풍피해 복구지원 논산육군훈련소 방문' 감사

군장병 3만1천여명 한마음으로 피해복구에 최선

2012-10-11     문요나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는 지난 14·15호 태풍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를 크게 입은 충남지역의 부여, 공주지역등 농촌 피해현장 곳곳을 찾아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준 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승한 충남농협 본부장은 지난달 27일에 제32보병사단(소장 김완태) 방문에 이어 10월 8일에는 논산육군훈련소(소장 김정호)를 방문해 몸을 사리지 않고 자식의 심정으로 농업인들과 고통을 함께 한 군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에 앞서 농협 부여군지부(지부장 김영만)는 이용우(부여군수)와 함께 지난달 25일에 13공수여단과 203특공여단을 방문하여 부여지역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준 장병들에게 부여군민을 대신하여 감사패를 전했다.

충남농협 방문을 환영 한 김정호 육군소장은 “장병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군인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라의 안정과 국민들의 행복이 우선되어야 하며 이번 재해와 같이 농업인과 농촌이 피해를 입으면 장병들 또한 고통을 같이 하고 피해복구와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군인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한 피해복구에 참여한 군인들은 32사단과 203특공여단·13공수여단·논산훈련소·2함대 23전대 장병 3만1천여명에 이른다.

32사단과 논산육군훈련소를 함께 방문한 임승한(충남농협 본부장)과 류병관(농협노조 충남본부장)은 장병들에게 농업인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을 전하며, “우리지역을 위해 수고해 준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고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준비했으며 농협도 농업·농촌과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