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 양승조 강승규, 피날레 유세 ‘총력’

양승조 후보, 내포신도시서 “대한민국 바로 세워야” 강승규 후보, 홍성군서 “국회의원 면책 특권으로 조사 피하며 면죄부 주려해”

2024-04-09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총선 D-1을 남겨둔 9일, 홍성·예산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내포신도시에서,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는 홍성군에서 피날레 유세에 총력을 가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30분경 내포신도시에 소재한 본인의 후원회 사무실 일원에서 “'홍성군과 예산군의 발전을 위해서 누가 적임자인가?' 이런 것을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양 후보는 ”예산군의 아들을 강조하면 홍성군은 어떻게 판단해야 하나?“라며 ”'정책을 갖고 대결하고 미래 비전을 누가 제시할 것인가?', '누가 정책을 제대로 실행할 것인가?', '홍성·예산의 발전을 위해 누가 적임자인가?' 로 판단해야하지 않겠나?“라고 반박했다.

또한 ”현재 윤석열 대통령 자랑스러운가? 우리 경제 잘 살리고 있나? 서민들 살기 좋나? 자영업자들 장사 잘 되나?“라며 ”민족의 자존심 또한 구겼다. 윤 대통령에 대해 비난과 질책을 넘어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비판했다.

계속해서 “제가 승리한다면, 36년 만의 기적을 현실화시킨다면, 이 모든 것은 주민들과 함께하고 여러분 앞에 계신 동지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산군·홍성에서 36년간 민주당 당선자를 내지 않았던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다“며 민주당의 불모지 이 30년 역사를 여러분과 함께 깨서 새로운 역사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승규

강 후보도 같은 시간 홍성군 복개주차장 일원에서 “낯설며, 두려웠지만 열정의 바구니 하나 갖고 고향에 내려왔다. 하지만 현재 홍성·예산의 비전과 청년들이 가져온 도전, 제가 풀어내야 할 그런 숙제들이 가득히 담겼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강 후보는 “군민 여러분들의 절규와 외침, 그리고 저에게 바라는 희망의 편지들이 있었다. 저는 한톨도 버리지 않고 제 가슴에 차곡차곡 쌓았다”며 제가 여러분들에게 오직 이일로서 해답으로서 풀어낼 것을 다시 한번 여러분에게 온몸으로, 가슴으로 약속드린다.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강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저격하며 ”우리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국회의원 면책 특권으로 조사를 피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하면 자신들로 하여금 면죄부를 주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앞으로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투표를 해야한다“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를 만든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대한민국 미래 절대 없다. 국민의 힘이 무엇인지 귀중한 한표로 투표로 보여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후보는 “오직 민생을 생각하며 홍성·예산의 통쾌한 변화를 가져올 후보,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성지를 수호할 인물은 바로 강승규”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