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성공’ 강훈식 “아산을 충남의 중심으로”

전만권 후보 상대 압승...“위기의 대한민국 바로 세울 것”

2024-04-1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3선에 성공했다.

강훈식 당선인은 전만권 국민의힘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압승하며 3연속 국회 입성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강 당선인은 11일 오전 0시 20분 기준 86.27%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5만 448표(59.78%)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전만권 후보는 3만 3,933표(40.21%)를 얻는 데 그쳤다.

강 당선인은 “나라의 위기 속에서 치러진 선거인만큼, 어렵게 결정하셨을 것”이라며 “맡겨주신 모든 소임을 기쁘게 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년간 초선과 재선을 거치면서 스스로 검증받고, 제가 하는 정치의 쓸모를 증명해왔다고 생각한다”며 “뼈가 부서지도록 일하고, 땀으로 아산을 적셔서 3선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겨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거웠던 고민을 이제 저에게 맡겨 달라”며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아산을 충남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강 후보는 ▲중부권 최초 잡월드 건립 ▲대규모 쇼핑몰 유치 ▲문화예술 아트센터 건립 ▲GTX-C 노선 연장 조기 추진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