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을 이재관 “민생·평화회복 선봉장 될 것”
이정만 후보 제치고 첫 국회 입성...“시민만 바라볼 것”
2024-04-1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에서 당선되며 첫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재관 당선인은 11일 오전 1시 기준 99.98%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5만 8,858표(55.12%)를 얻어 4만 4,625표(41.79%)를 받은 이정만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고 초선 의원 타이틀을 따냈다. 전옥균 무소속 후보는 3,284표(3.07%)를 얻는 데 그쳤다.
이재관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이 정권 심판을 위한 간절한 소망과 염원으로 소중한 표를 모아주셨다”며 “여러분이 내린 ‘반드시 민주주의를 회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승리는 저의 승리만이 아닌, 시민과 국민의 승리”라며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신발 끈을 질끈 동여매고,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거침없이 달려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국가 차원에서는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지역 차원에서는 좋은 일자리를 공약으로 밝혔다”며 “민생·민주·평화회복을 위한 선봉에서 대장정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지난 2월 민주당 영입 인재(16호)로 발탁됐고, 지난달 4일 공천을 받았다.
북부 4개 읍면(성거읍, 성환읍, 직산읍, 입장면) 맞춤형 공약과 과수화상병 퇴치를 위한 국가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