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갑 복기왕 “충청권 목소리 당당히 낼 것”
지난 17대 선거 이후 금배지 획득...“정치 개혁 이룰 것”
2024-04-1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갑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에서 당선되며 지난 17대 선거 이후 금배지를 다시 받았다.
복기왕 당선인은 11일 오전 1시 10분 기준 91.24%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3만 7,867표(52.95%)를 획득하며 3만 2,156표(42.42%)를 얻은 김영석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조덕호 새로운미래 후보는 1,483표(2.07%)를 얻는 데 그쳤다.
복 당선인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현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에게 564표 차로 고개를 떨궜으나, 이번 총선에서는 과반 득표를 기록하며 여의도에 입성하게 됐다.
복 당선인은 “지난 4년간 낙선의 아픔에 좌절하지 않고, 쉬지 않고 뛰었다”며 “저의 이런 절박함과 아산에 대한 사랑을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여야 의원과 두루 소통하고, 정부 부처를 설득해 아산에 성과를 가져오겠다”며 “아산과 충청권의 발전을 위해 당당하게 목소리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심을 받들어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겠다”며 “정치 개혁과 대한민국의 더 큰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