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김제선 당선
2024-04-11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11일 오전 2시 38분 개표율 84.97%를 기록하고 있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후보가 국민의힘 지지를 받은 무소속 이동한 후보와 12% 표차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김제선 당선인은 “구민의 위대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과 새 나라에 대한 열망이 담긴 ‘시민’의 승리이고 ‘지역’의 승리이며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하며 다른 후보를 지지한 시민들의 뜻도 함께 존중하겠다”며 “천하무인(天下無人 세상에 남이란 없다)의 자세로 시민들 삶 곳곳의 아픔과 상처를 찾아내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제선 후보는 “한 표 한표에 담긴, 주권자의 준엄한 명령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오로지 시민의 자리에서 시민이 가라는 길을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