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가족 상담 프로그램 운영
2024-04-1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 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4학년도 동부 관내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활동 지원 내실화를 위한 상반기 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족 상담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학생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여 행복한 가족을 이루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행복한 학교생활의 토대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상담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은 총 20가정이다. 사전 계획은 10가정 지원이었으나 행동 중재 지원과 연계해 학생의 행동 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10가정을 추가 선정했 학교로 안내했다.
가족 상담 프로그램은 운영 기관 점검 후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하여 가정당 5회기 동안 상담 지원할 계획이며, 상담 내용으로는 장애자녀 양육 방법, 부모와 자녀ㆍ형제자매와의 갈등 회복, 우울ㆍ불안 등 감정 문제까지 심층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주 교육지원국장은 “학교와 가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심리 회복으로 가족 응집력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내실 있는 교육활동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