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22대 총선 선거사범 44명 단속
2024-04-12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윤승영)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 결과 선거사범 총 28건 44명을 단속해 2명을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44명 중 5명을 불송치 종결했으며 37명을 수사 중이다.
범죄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 6명(13.6%) ▲불법단체동원 6명(13.6%) ▲금품수수 5명(11.4%)순으로 나타났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사 현황과 비교하면 수사대상자 총 35명이 증가했는데 검사의 수사 개시 범위가 제한되어 검찰에서 직접 수사하던 주요 선거범죄가 경찰 수사로 넘어왔기 때문이다.
대전경찰은 선거범죄 공소시효가 6개월로 짧은 점을 고려하여 4개월 동안 ‘집중수사 기간’을 운영하여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윤승영 대전청장은 “선거일 이후에도 금품제공 등 위법행위가 없도록 선관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첩보 수집과 단속을 지속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