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원도심 명지역길 요리대회' 개최...수상작 판매 예정
천안역전시장 공유주방에서 열려 7팀 본선, ‘개성주악, 호전말이’ 1등
2024-04-1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난 13일 천안역전시장 공유주방에서 ‘제4회 천안 원도심 명지역길 요리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콘셉트는 ‘천안 원도심 상가에서 상품화될 수 있는 요리’다. 올해는 상품성을 인정받은 요리의 조리법을 지역 상인들에게 제공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1차 서류 예선으로 선발된 20팀 중 본선에 오른 7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위원으로는 ‘요리하는 남자’로 유명한 영화배우 겸 탤런트 서태화 씨, ‘한식대첩3’ 충남 대표 김선희 원장, 백석문화대 안정희 교수가 나서 전문성, 작품성, 창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개성주악, 호전말이’ 메뉴가 1등을 차지했다. ‘앞다릿살 스테이크·짬뽕찌개’는 2등, ‘호두 단호박 항정갈비’가 2.5등, ‘봄 향기 어우러진 수란채’는 3등을 했다.
2.5등은 박빙의 승부가 펼쳐짐에 따라 전체 참가팀의 동의하에 탄생했다.
김찬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요리는 사랑을 눈에 보이게 하는 것이고, 부엌은 마법이 일어나는 곳이고, 좋은 요리는 진정한 행복의 기초라는 명언이 있다”며 “이번에 수상한 요리가 제품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