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원도심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ESG 페스티벌’ 열려

에코백·친환경 열쇠고리 만들기, 플로깅 등 천안역 지하도상가, 명동 대흥로 상점가 일대

2024-04-1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진흥원)은 천안 원도심인 천안역 지하도상가와 명동 대흥로 상점가 일대에서 ‘ESG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진흥원 천안원도심 상권활성화기구' 주관으로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ESG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원도심의 모습을 그렸다.

ESG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3가지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다.

행사에서는 ▲에코백 만들기 ▲친환경 열쇠고리 만들기 ▲플로깅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사생대회와 환경 골든벨을 열어 자연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유도했고, 기후위기·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유상통 프로젝트’ 팀의 예술 공연도 펼쳐졌다.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무려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며 “이번 기회에 천안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환경에 대한 관심도 유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오는 26~28일 천안 원도심에서 명지역길 축제와 역전가요제 등 다양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