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직원들, 우수 학생에 장학금 전달...올해도 이어가

직원장학회, 현재까지 146명에게 1억 2,050만 원 지급

2024-04-1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교직원들로 구성된 호서대학교 직원장학회가 이번 학기에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6일 호서대에 따르면 직원장학회는 IMF 시기에 “학생들이 학업을 멈추지 않도록 돕자”는 당시 강석규 명예총장의 제안으로 발족했다.

장학금은 직원들이 추천한 인성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재학생 중 위원회가 선정해 지급하며, 매 학기 선발해 전달하고 있다.

호서대 직원장학회는 현재까지 146명의 학생에게 1억 2,05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이번 학기에는 5명을 선발해 지난 15일 아산캠퍼스 본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양진욱 사무처장은 “대학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지속 발전이 가능한 대학을 이루기 위한 교직원들의 작은 노력이 장학금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