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보건소-천안추모공원, 자살 고위험군 지원 ‘협력’

애도 상담 프로그램, 특수청소 등 지원

2024-04-1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동남구보건소는 16일 천안추모공원과 자살 고위험군(유족)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자살 유족은 천안추모공원으로부터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등 사업을 안내받고, 자살 유족이 된 초기부터 애도 상담과 서비스 연계 등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됐다.

천안시 서북구·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유족의 단계별 애도 과정 지원과 심리·사회적 고통 경감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도 상담 프로그램, 법률·행정 처리, 특수청소, 주거비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자살 고위험(유족) 프로그램에 대한 사항은 서북구·동남구자살예방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자살 유족에게 적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유족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