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 지역주민 장애인식개선교육 운영
2024-04-1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특수교육원(원장 전서경)은 17일, 동구 홍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직원,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홍도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자리를 마련하고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행복한우리대학앙상블’공연단을 초청했다.
장애공감 음악회는 박희조 동구청장 축사를 시작으로 ▲비비디 바비디 부(Bibbidi Bobbidi Boo) ▲영화 가을의 전설 OST ‘The Ludlow’▲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거위의 꿈 등 현악 합주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공연을 마치고 발달장애인 단원들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홍도동 행정복지센터 정○○ 주무관은 "음악회에 참여한 주민들이 장애인과 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된 것 같다“라며 ”특히 발달장애인 클래식 공연단의 연주는 장애를 다름으로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물 수 있게 하는 멋진 공연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서경 원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 감수성을 높이고 아름다운 지역사회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고 공감하는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행정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