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1,464.70 포인트

2006-05-11     편집국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10일보다 13.61 포인트 오른 1,464.7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인상 소식과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동결, 옵션 만기일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1460선을 돌파했다.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오후들어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세와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등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6924만주와 3조7961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과 종이목재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은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497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252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6.60 포인트 상승한 689.97 포인트로 마감해 사흘만에 반등하며 69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와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업등이 상승했으며 오락문화와 섬유의류,출판, 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업 등이 하락했다.

 

CBS경제부 송형관 기자 hksong2@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