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해외 연수 지원 ‘파란사다리 사업’ 6년 연속 선정
취약계층 대학생 대상 글로벌 역량 개발 지원 총 66명 선발...베트남 등으로 해외 연수 진행
2024-04-1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선문대학교는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이 처음 진행된 2019년부터 6년 연속 선정이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주관으로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선문대는 철저한 사업 관리와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문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해외 연수 4주 프로그램 ‘파란사다리 1유형’과 올해 신설된 해외 현장학습 16주 프로그램 ‘파란사다리 2유형’을 함께 운영한다.
1유형은 충청권 주관 대학으로서 선문대 재학생 51명, 충청권 대학생 9명 등 총 60명을 선발한다. 2유형은 선문대 재학생 6명을 선발한다.
1유형 학생들은 6~8월 중 미국 네바다주립대학, 대만 명전대학, 베트남 두이탄대학으로 나눠 문화 교류, 해외 취업 기술 탐색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유형 학생들은 9~12월 중 대만 명전대학, 베트남 두이탄대학, 태국 Panyapiwat Institute of Management에 각 2명씩 나눠 현지 적응 교육과 기업 현장학습에 참여한다.
사전·사후교육비와 연수 경비뿐 아니라 항공료와 숙박료까지 전액 지원한다.
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해외 연수를 통해 꿈과 미래를 찾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