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 실개천 도화길 걸으며 주민화합 다져

- 고운동, 꽃복숭아나무 식재 후 첫 개화 기념행사

2024-04-2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동장 박미애)이 지난 20일 실개천 도화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최민호 시장은 도화길 조성을 기념해 식수하고 나무 이름표 달아주기 등에도 참여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실개천 3㎞ 구간에 식재한 세종시 상징 꽃 꽃복숭아나무 250여 그루의 첫 개화 시기를 맞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고운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실개천 도화길을 함께 걸으며 꽃복숭아나무를 감상하고 주민화합을 다졌다.

특히, 주민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한글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대곤 고운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계획사업으로 발굴한 실개천 걷기 행사에 꽃복숭아나무의 아름다운 경관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라며 “고운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마을 정원을 가꾸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