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영재교육의 세계화

영재교육 정보수집 목적으로 터키 국회위원 대전교육청 방문

2012-10-18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지난 17일 오후 약 두 시간에 걸쳐 터키 국회의원 5명과 입법특별보좌관 및 주한터키대사관 직원 등 7명이 영재교육 정책 수립을 위하여 대전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터키 정부는 영재교육 정책 수립을 위하여 각국의 영재교육 관련 정보를 수집하던 중, 대한민국의 영재교육이 짧은 기간 내에 체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것을 접하고, 그 중에서도 전국적으로 가장 내실있게 운영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대전교육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터키 국회의원과 특별입법보좌관으로 구성된 이들 소위원회는 대전교육청의 영재교육 운영 현황, 운영 체제, 영재 선발, 교육 영역, 기관별 특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에 걸쳐 정보 수집을 했으며, 대전교육청의 우수한 영재교육 운영에 대하여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신호 교육감은 우리나라 특히 우리 대전의 영재교육의 우수성을 터키 국회의원에게 널리 홍보하고 향후 터키와의 정보 교류 및 협력․협약을 약속했다.

시교육청 미래인재육성과 김상규 과장은 “대전의 영재교육은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터키 국회의원의 우리교육청 방문이 이미 이런 평가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대전이 영재교육의 세계적인 메카가 되도록 영재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며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