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교통정보 영상에 AI 접목...보행자 행동 예측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협약 체결...AI 기술 개발
2024-04-2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보행자 안전을 위해 교통정보 영상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했다.
시는 2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예지형 보행자 안전 AI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천안 교통정보 CCTV 영상에 AI 기술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예지형 보행자 안전 AI 기술과 통합 솔루션 개발·검증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조할 계획이다.
그리고 시는 개발된 보행자 행동 예측 기술을 2028년까지 천안 교통정보 CCTV에 적용하고, 지능형교통체계(ITS) 융복합 사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교통정보 CCTV를 활용한 AI 기술 개발·검증은 보행자 교통안전 강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기술 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