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과학예술영재학교 전환신청!
과학영재학교 유치에 이어 과학예술영재학교 지정신청서 제출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예술영재학교 지정 신청서를 19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과학예술영재학교 지정 공모는 지난 3월에도 추진된 바 있으나 신청 시·도가 없어 과학예술영재학교 지정이 유보된 바 있다.
한편, 과학예술영재학교는 다양한 학문간 융합을 통한 창조적 인재 양성의 요구에 따라 과학적 지식 뿐 만 아니라 융합적 사고와 예술적 감수성까지 겸비한 우수 과학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의 영재학교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형태의 영재학교이다.
과학적 재능과 잠재력을 갖추고 예술 등 타 분야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지닌 학생을 선발하여, 기존 과학영재학교의 수·과학 분야 심화교육에 STEAM형 교육과정을 추가 편성·운영(20%이상)하게 된다.
지정규모는 전국 1~2개교이며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6개 내외의 시․도가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7월 과학영재학교를 유치한데 이어, 교과부가 최근 밝힌 영재교육 학생비율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10월 17일에는 터키 국회의원 일행이 영재교육과 관련하여 교육청을 방문하는 등 매우 우수한 영재교육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김상규 미래인재육성과장은 “과학예술영재학교 유치에 최선을 다하여 우수한 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우리 지역의 휼륭한 여건 속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국가 발전의 동량으로 육성함은 물론 세계적인 명품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