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후보는 "세종시를 지키는 데에 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맞섰다 그렇게 세종시를 지킬 동안 야당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냐 입으로는 정치쇄신을 말하면서 비방만하고 흠집내고 편가르기 하는 정치야 말로 국민들의 불신을 조장하는 구태정치가 아니겠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홍문표)은 21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 후보와 함께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에서 통일의 염원을 담아 통일의 종 타종과 ‘충남 국민행복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행사에서 이같이 비판했다.
박 후보는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의 신뢰라고 생각한다. 약속을 안지키는 정치가 신뢰의 붕괴를 가져왔고 그것이 정치의 위기를 만든 주범이다", "그런데 지금 야당은 입으로는 정치쇄신을 이야기하면서 오히려 정치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그러면서 "정책을 내걸고 약속을 지키는 지에 대해 국민의 판단을 받아야 되는데 그보다는 저에 대한 비판에만 몰두하고 있다. 세종시를 지키는 데에 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맞섰다. 박근혜가 제 2의 야당인것 같다고 하던 야당이 이제와서는 숟가락만 얹었다고 비난하고 있다"며 "제가 그렇게 세종시를 지킬 동안 야당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냐, 이것이야말로 국민을 기만하는 행동이다. 입으로는 정치쇄신을 말하면서 이렇게 비방만하고 흠집내고 편가르기 하는 정치야 말로 국민들의 불신을 조장하는 구태정치가 아니겠냐" 고 반문했다.
박 후보는 이어 "정치를 쇄신하려면 먼저 자기를 돌아볼줄 알아야 한다. 우리 새누리당 잘못한 일이 있을때마다 국민앞에 무릎끓고 깨끗하게 반성하며 오늘까지 왔다", "근데 야당은 우리 장병들이 목숨을 걸고 NLL을 지키고 있는데 땅따먹기니 영토선이 아니느니 하면서 우리 안보를 무너트린 것이 누구냐 그래놓고 이제와서 스스로의 잘못을 돌아보지 않고 오로지 정치공세로만 일괄하는 야당이 과연 정치쇄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문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정체성이 없이 흔들리고 있다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원칙이 있는 나라 희망이 있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 한마음으로 똘똘뭉쳐서 열심히 뛰어달라면서 기호1번 새누리당 박근혜후보를 오는 12월 19일 우리는 반드시 당선을 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완구 명예선대위원장은 "갑작스런 발병을 해서 10개월만에 여러분을 뵙는것 같은데 심려드려 죄송하다" 며 "오늘 막중한 명예선대위원장이라는 자리를 맡았다. 1997년 2002년 2007년 또 우리 박근혜후보님 만큼 충청에 잘 아는 사람은 없었다면서 완벽한 후보" 라고 치켜세웠다.
박 후보는 이날 "세종시와 도청이전 확실하게 마무리하고 더 발전시키는 일 과학비즈니스 벨트 사업과 충남미래 지도를 바꾸는 일 책임지고 해내겠다"며 "세종시에 총리실이 중심이 되도록해서 우리 충남을 확실한 행정중심으로 키우겠다. 보령신항을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만들고 공주,부여에 백제역사문화권 사업을 확실하게 지원하는 일 책임지고 해내겠다. 우리대한민국과 충남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서 12월 19일 우리함께 충남의 승리 대한민국의 승리를 선언하자"면서 분발을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박근혜 후보와 충남 선대위 위원장들은 10대에서 80세까지 충남 각계각층 인사들과 함께 독립기념관에 위치한 통일염원에 동산에서 통일의 종 타종을 갖고 통일실현 의지와 민족공동체의 화합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통일의 동산에 준비된 방명록에 ‘국민대통합의 완결은 통일입니다.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국민행복 충남도당 선대위는 홍문표 충남도당 위원장과 최종진 단국대학교 前부총장, 김명남 충남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장진영 단국대학교 총학생회장, 최호상 충남기업인연합회장이 충남도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며. 학계를 비롯해 여성계, 시민사회계, 2030세대, 다문화가정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정치쇄신’과 ‘국민통합’ 그리고 ‘국민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그 막중한 시대적 책무를 국민과 함께 하며 해내실 수 있는 인사 위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새누리당이 적극 소통하지 못했던 2030세대를 강화하여 장진영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서기원 순천향대학교 총학생회장을 미래세대위원장으로 영입하고 충남에 5개 대학의 학생회와 뜻을 같이 하기로 하였으며, 점차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새누리당이 국민과 함께 소통하며, 하나 되어 대선에서 필승하겠다는 강한 의지이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장진영 단국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인사말은 통해 "청년들의 어려운 취업문제와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서정우(단국대학교 08학변) 학우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안보의식이 강하고, 한번 결심하면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앞장 서기 위해 이번 선대위원장의 자리를 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