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새 비대위원장 황우여 전 대표 지명
2024-04-29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총선 참패 후 국민의힘을 수습할 적임자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가 낙점됐다.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는 29일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황 전 대표를 지명했다.
황 전 대표는 5선 의원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 대표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온화하고 합리적 성품에 덕망과 인품을 갖췄다는 평가다.
윤 원내대표는 “황 전 대표는 5선 의원과 당 대표를 지낸 분”이라면서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상임 전국위원회를 열어 전국위원회 소집을 의결하고, 전국위원회에서 의결이 끝나면 비대위원장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