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22일 2012년도 신규 가족친화 인증기관 선정

오는 12월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리는 수여식 통해 인증패 수여

2012-10-22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지난 7월부터 실시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위원회 인증심의 결과 2012년 신규 가족친화 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저출산·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인증 심의는 가족친화인증사무국을 통해 지난 7월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지난 8월 24일 현장심사와 구청장 인터뷰 등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라 구는 116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오는 12월 3일부터 2015년 12월 2일까지 3년간 가족친화 기관으로 인증받게 됐다.

구는 인증 심의를 통해 그동안 추진한 패밀리데이, 맞춤형 복지제도, 보육복지 강화를 위한 직장어린이집 신축․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재 출산 휴직자에 대한 대체 인력을 운영하고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해 편안하게 일과 가정생활을 편안히 병행하도록 돕고 있다.

인증기관 선정으로 구는 오는 12월 3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리는 인증 수여식을 통해 인증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