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의용소방대, 취약계층에 생필품 전달

남·여 의용소방대원들, 가정의 달 맞아 참여 소화기 30개, 쌀 50포대, 라면 50상자 전달

2024-05-0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 의용소방대가 1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남성의용소방대와 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은 이날 서북구 성정2동과 부성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화기 30개, 쌀 50포대, 라면 50상자를 기부했다.

후원 물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황규용 남성의용소방대장은 “화재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 가정에 화재의 위험성을 알리고, 화재 시 신속한 진압을 위한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의견이 모여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필자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앞으로도 화재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모든 대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화재진압 ▲구조·구급활동 지원 ▲화재 예방 캠페인 등 활동을 펼치며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전개하며 밝은 사회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