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독립기념관 ‘불법 카메라’ 일제 점검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화장실 32곳 대상...적외선·렌즈 탐지 장비 활용
2024-05-0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경찰서는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개최 장소인 독립기념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 카메라 일제 점검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2~26일 열리는 박람회 기간에 관람객들에게 안전한 개방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
경찰은 독립기념관 개방화장실 32곳을 대상으로 적외선과 렌즈 탐지가 가능한 장비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화장실 잠금장치, 시설 흠집·파손 여부 등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점검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관람객들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