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硏,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 초청특강 가져

“우물을 깊게 파려면 넓게 파야 한다”

2012-10-23     문요나 기자

충남발전연구원(원장 박진도)은 23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교수를 초청, ‘21세기 글로벌 인재-소통과 통섭’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세계적인 진화 생물학자인 최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학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최 교수는 그의 저서를 통해 ‘통섭’이라는 학문 용어를 국내에 도입해 큰 반향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최 교수는 이날 특강을 통해 “우물을 깊게 파려면 넓게 파야 한다”면서 “전공분야 이외의 다양한 학문적 관심과 소통으로 연구에 임한다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통찰력있는 연구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