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관문에 호국충절의 대형 태극기 '펄럭펄럭'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앞 높이 50m 및 높이 10m 국기게양대 설치
태극기 게양을 통해 시민들에게 애국혼을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깊게 심어주고 있는 태극기 선양도시 천안시가 천안의 관문인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앞에 대형 국기게양대를 설치했다.
이에 앞서 동남구는 지난 9월 동면 덕성리 도계에 국기게양대 56개를 게양할 수 있는 군집게양대를 설치하여 천안과 충북 진천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천안은 민족의 수난과 선열들의 외세에 대한 항쟁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독립기념관이 있고, 유관순 열사, 김시민 장군, 이동녕 선생 등을 배출한 민족정기의 요람”이라며, “애국충절의 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또한 내년 천안시 출범 50주년을 기념하면서 국제웰빙식품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천안 방문의 해에 따른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천하대안 천안'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대형 국기게양대와 소형 국기게양대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동남구 건설교통과 김양곤 팀장은 지난번 원성천 돼지바위 앞에 소나무 7그루을 기증하여 식재한데 이어 이번 국기게양대 설치에도 애지중지하던 12년생 반송 12그루를 기증하여 국기게양대 주변에 식재함으로써 천안사랑 실천과 호국충절의 고장 이미지를 더 한층 높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