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 ’27년까지 총사업비 1,769억원 투입

- 대평동 3-2부지에 실내체육관 4천석, 실내수영장 3천석 규모로 건립 - 세계U대회시 실내체육관 탁구경기, 실내수영장 수구경기 개최 - 폐막식 중앙공원에서 개최할 계획이고 선수촌 세계U대회에 지장없도록 건립

2024-05-0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계획이 기재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타당성 재조사는 2027년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세계U대회) 개최시, 종합체육시설 활용을 전제로 하여 통과된 것이다.

세종시 종합체육시설은 대평동 3-2부지에 실내체육관 4천석, 실내수영장 3천석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세계U대회 개최시, 실내체육관에서는 탁구경기가, 실내수영장에서는 수구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U대회 이후, 사후 활용방안도 준비한다. 종합체육시설은 세계U대회 뿐만 아니라, 세종시민을 위한 체육시설로써 생활체육프로그램 확대, 국내·외 종목별 대회 유치, 체육용도 외 문화·예술행사 개최 추진 등 대회 이후에도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시민을 위한 시설로 지속 운영 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타당성재조사 통과라는 성과를 얻기까지 행복청과 대회 조직위원회의 협력과 공동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앞으로도 행복청과 함께 세계U대회 개최 시에 관내 핵심 시설이 될 종합체육시설을 ’27년까지 총사업비 1,769억원 투입 적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충청권 4개 시·도가 세계U대회 유치와 준비에 힘을 모아온 만큼, 그 초심과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대회 조직위원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종합운동장 건립은 경기후 유지관리에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복합 문화시설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폐막식은 중앙공원에서 개최할 계획이고 선수촌은 LH사장과 협의하여 공사기간을 단축하여 세계U대회에 지장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